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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화재 자동차보험부 상품통계팀 정종민 팀장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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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8-10 21:12

“통합형 자동차보험으로 자보시장 트랜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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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제일화재에서 출시된 ‘올케어플러스보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한 통합보험인 이 상품은 월 1~2만원만 더 부담하면 매년 가입해야하는 자동차보험으로 일상생활의 위험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다.

제일화재의 올케어플러스보험 출시이후 삼성화재에서도 자동차보험에 가정종합보험을 결합한 ‘애니원’이 출시됐고, 현대 동부 LG화재 등 대형사에서도 이와 같이 자동차보험에 일반보험을 추가한 상품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손보사에서 통합보험을 판매해왔지만 장기보험 위주의 설계 상품이기 때문에 월 20만원이 넘는 보험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계층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케어플러스보험은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일반보험의 특약을 부가할 수 있는 상품이어서 고객에게 보험료나 보험기간에 대한 부담이 덜한 상품입니다.”

제일화재 자동차보험부 정종민 팀장의 설명이다. 보험료에 대한 부담절감과 함께 기존 통합보험이 계약 중도해지시 고객의 원금손실이 큰 반면 이 상품은 단기소멸형이므로 원금 손실에 대한 리스크가 적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올케어플러스보험의 경우 온라인자동차보험과 3년후 진행될 자동차보험 방카슈랑스 등의 판매채널을 대비해 영업조직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영업조직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 설계해 안심하고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고보장을 강조한 ‘설계형 자동차보험’이라는 것.

또한 정 팀장은 올케어플러스보험의 경우 자동차 부문의 기본담보 구성에 있어서도 기존 상품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강조했다.

즉 대중교통사고 사망후유장해 및 법률비용 지원특약을 기본 담보에 포함시켰으며, 차량 수리비가 많이 드는 외제차와 충돌할 경우를 대비해 가입금액을 2배로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사고시 차량담보 100만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자기부담금을 공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약부문에서도 차량관리비용이나 차량시세하락위로금 지원, 원격지사고시 숙박비용 지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어 차량에 관한한 직접손해에서 간접손해까지 확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정 팀장은 “고객이 자동차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빠짐없이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러한 분석이 적중했던지 올케어플러스보험은 출시 한달만에 전체 자동차계약의 30%에 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타 손보사에서 역시 유사한 종류의 업그레이드된 자동차보험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통합형 자동차보험’이 자보시장의 새로운 트랜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 팀장은 지난 2001년에도 손보업계 최초로 부부한정운전특약을 개발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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