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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저축銀, 1년만에 새주인 찾았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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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31 21:06

동일토건 고재일 회장과 매각계약 체결
주식매각·증자 등 총 300여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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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저축은행(구 텔슨저축은행)이 1년여간의 매각작업에 조만간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신한저축은행에 따르면 텔슨전자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외 4명은 지난 6월 신한저축은행 보유주식 61%를 동일토건 고재일 회장에게 처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최근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동일토건은 자기자본 1074억원의 아파트건설 중견기업으로 ‘동일하이빌’이란 브랜드로 시장에 알려져 있다.

현재 시장에 알려진 매각조건은 주식매입금 250여억원, 향후 증자금 50억원 등 총 300여억원을 오는 12월말까지 납입하는 것이다.

이번 신한저축은행의 주식매입은 고재일 회장의 개인자산으로 이뤄지며, 8월중으로 실질적인 매각작업에 종지부를 찍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텔슨전자 부도이후 표류를 거듭했던 신한저축은행은 1년여간의 시행착오 끝에 주인찾기에 성공했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텔슨전자 부도 이후 최대주주인 김동연씨의 보유주식 282만5400주(28.54%)를 서울의 한 개인 사업자에게 처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말 매각자금부족으로 계약이 철회된 이후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왔다.

한편 이번 매각계약 성사로 신한저축은행의 행보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오는 9월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명을 결정하기 위해 세부 CI(기업이미지) 개편 작업에 착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11월 ‘텔슨저축은행’에서 ‘신한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나 신한금융지주의 반발로 매각이 마무리 되는대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협의했기 때문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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