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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증시 1070~1150선까지 상승""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07-29 15:27

국내외 수급 긍적적 - 강한 매도세도 없을 것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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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강세는 8월에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수급이 긍정적이고 강한 매도세가 없는 우호적인 분위기 이어지면서 주가는 사상최고치인 1070~11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움닷컴증권 류경오 리서치팀장은 이날 자료를 통해 "지난 5~6월은 국내기관이, 7월은 외국인이 주도하며 시장은 조정다운 조정없이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며 "지수가 3개월간 상승하는 동안 국제유가 상승, 2분기 기업실적 발표, 위안화 절상 등의 악재들은 주식형 수익증권과 외국인의 매수라는 강력한 수급앞에 힘을 쓰지 못하면서 이들의 영향력이 크게 적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류 팀장은 "8월 증시는 주식형 수익증권의 증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강한 매도세 부재 등 현재의 긍정적인 시장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한국증시의 사상 최고치인 1,145포인트의 도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현재 콜금리 인상가능성과 국제유가의 불안이 산재해 있긴 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수의 상승으로 인한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와 외국인의 차익실현 가능성이 8월중 가장 큰 악재로 남아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저금리로 인한 투자처 부재로 주식형 수익증권의 대규모 환매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1000포인트 이상에서 주식을 본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한 외국인들의 차익실현도 제한적일 것으로 류 팀장은 판단하고 있다.

물론 지수가 상승 할수록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가능성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류 팀장은 지난 2004년말에 제시했던 2005년 주식시장 전망치 1250포인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8월 주식시장에서는 `현재의 주식 포지션 유지`를 제시했다.

그는 "우량주에 대한 중장기 투자자의 경우 지속적으로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시장의 단기급등을 감안해 신규매수는 일단 유보하는 것이 좋다"며 "다만 단기투자자이거나 테마성 종목의 경우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8월의 상승을 이용, 일부는 차익실현을 통한 현금화를 하고 재매수 시점을 탐색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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