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경영 건전성 제고를 위한 중장기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보험가격 산출체계의 선진적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Task Force Team을 구성,운영하고 오는 06년 상반기까지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3이원방식에 의한 보험가격 산출체계는 가정 설정의 경직성으로 투자수익률, 위험률의 변동에 따른 미래현금흐름(Cash Flow)의 변동성을 반영하기 곤란하여 적정 수준의 보험료 결정 및 손익관리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금감원은 미래현금흐름의 변동성과 종합손익을 고려한 현금흐름방식으로 전환을 추진, 투명한 보험료 책정을 유도해나갈 이다.
현금흐름방식의 보험료 산출체제는 미래의 투자수익률가 보험금의 지급규모, 판매경쟁력 및 판매규모 유지율 추이 등 현금흐름의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적 가정치 설정을 통해 보험가격과 목표이익의 설정 보험계약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김창록 부원장은 "이번 보험가격 산출방식이 변경안이 시행되면 2~3년내 보험사간의 우열이 나눠질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하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간의 편차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