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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행장 “초심으로 돌아가자”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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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06 21:30

창립 23주념 기념사서 “맡은분야 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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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사진>이 창립 기념사에서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거듭 강조했다.

신상훈 행장은 7일 창립 23주년 기념사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역사가 성공하는 방식으로 인정 받는 것 같아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5년 10년 뒤에도 항상 새롭고 진보된 역사와 강점을 수록한 또 다른 신한은행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새로운 각오로 매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년간 한국 금융사를 다시 쓰겠다는 각오로 정진해 온 신한인의 뜨 거운 열정과 남다른 팀웍이 현재 신한은행을 있게 했다”며 “설립 초기 단 1개의 영업점과 279명의 임직원으로 출발했던 신한은행이 2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 한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은행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한은행은 고객 제일주의를 앞장서 주도하면서 고비마다 은행권 전체의 물줄기를 바꿨다”며 “창립 당시 선배들은 생존을 보장 받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서도 살아 남기 위해 한발 먼저 변화했고 끊임없이 도전했다”고 피력했다.

신행장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과거 대출 커미션, 높은 은행 문턱, 공급자 중심의 시장 등의 관행을 타파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행장은 오는 9월 통합추진위원을 구성, 조흥은행과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세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그는 “신세계를 향한 원대하고 대담한 꿈을 꾸면서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며 “국내 1위가 아닌 세계 탑 클래스로 가야하며 업종이 다른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도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또 “신한 가족 모두가 참여자가 되고 공헌자가 돼야 한다”며 “선장과 함께 조타수, 망루에 올라 주변을 살피거나 노를 젖는 선원 등 제각각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행장은 “무엇보다 모든 것의 근간은 기본과 정도”라며 “재도약의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이야 말로 23년전의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립 23주년 기념 우수고객 초청 조찬강연회를 갖고 윤영수 작가가 ‘불멸의 이순신’ 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가졌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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