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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신입행원 경쟁률 140대1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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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7-03 20:32

80여명 채용에 1만1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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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신입행원 경쟁률이 응시자가 대거 몰리면서 무려 140대1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3일 지난달 개방형 직원채용을 위한 인터넷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80여명 모집에 1만1000여명이 응시, 약 1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형 직원 채용에는 국내외 석박사출신이 635명이나 지원했으며 고졸자도 1400여명이나 몰렸다. 지원자 성비는 여성지원자가 53%로 남성지원자보다 높았고 연령은 20대 지원자가 대부분이었으며 40~50대이상 지원자도 81명에 이른다. 전업주부도 약 30여명정도가 지원, 개방형 채용으로 다양한 응시자들이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원자 중에는 국제재무분석사, 공인회계사, 미국공인회계사, 세무사등의 전문자격 소지자가 약 100여명에 이르며 토익 900점이상 고득점자도 무려 1200여명이나 지원해 고급인력이 대거 몰렸다. 외환은행은 이달 8일경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추후 외부전문기관에 의한 적성검사 및 실무진,임원, CEO 등의 세부적인 면접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학력 및 연령 등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면접시 지원자들의 학력 및 성적등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능력에 의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며”다양성을 지닌 유능한 인재를 찾는 과정인 만큼 많은 지식과 경험, 금융인으로서의 품성이 이번 채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의 이번 개방형 채용은 연령 및 학력제한을 폐지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향후 타 금융기관은 물론 기업들에게까지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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