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Beyond Business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SAS의 산업별 솔루션인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EIP), 파이낸셜 인텔리전스(FI)&고객 인텔리전스(CI), 리스크 인텔리전스(RI), 공급망 인텔리전스(SCI) 등의 총 4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마련된 전시 부스 역시 5개 산업별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또 국민은행 바젤Ⅱ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 구현, 6시그마를 위한 품질 마이닝 적용, 화학 산업에서의 FI 기반의 BPS 구현 사례 등 실제 SAS 솔루션을 통한 산업별 적용 사례도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SAS 필립 베니악 인터내셔널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오늘날 기업은 부서 차원으로 과거 데이터 프로세싱을 기반으로 했던 혼재된 BI를 넘어서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SAS는 오랜 기간과 노력을 통해 Beyond BI를 실현하는 전사적 차원의 다양한 BI 이슈들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SAS 알렌 러셀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기업이 자사의 비즈니스를 단시간에 인텔리전스화 하기 위해 기존 데이터의 통합, 예측 및 시뮬레이션 분석, 단일 메타데이터의 인프라의 성능 구현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KAIST 박성주 테크노경영대학원장은 “점점 더 심화돼 가고 있는 기업간 혹은 산업간의 경쟁 구도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최고 경영자들에게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IT와 비즈니스의 융합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SAS코리아가 처음으로 마련한 대규모 정기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기회를 분석, 평가하고 더 나아가 확실한 미래를 위한 정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의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SAS코리아는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8% 성장을 보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