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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급등..950선 회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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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19 17:23

전일보다 21.73% 오른 952.09..프로그램 매수 연중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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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골든크로스 기록



종합주가지수가 급등하며 한달 만에 950선을 회복했다.



19일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보다 21.73포인트, 2.34% 오른 952.09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이날 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931.60p)이 20일선(930.21p)을 상향돌파하는 단기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지수 오름폭은 지난 3월11일 이후 최고였다.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준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으로 10포인트이상 오르며 강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차익매물을 대거 쏟아냈지만 올 들어 가장 많은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워갔다. 외국인들도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도왔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증시가 사흘째 큰 폭으로 오르며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는데다 위안화 절상과 인플레이션, 유가, 환율 변수들의 영향력이 다소 둔화되면서 박스권 상향돌파의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다 장막판 순매도로 돌아서며 8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3526억원이나 순매도하며 11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세에 기대 297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부문에서 2361억원, 비차익에서 118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적으로 354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작년 11월12일 4642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거래량은 3억5995만주, 거래대금은 2조3762억원으로 전일보다는 늘었지만 활발하지는 않았다.



업종별로도 전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낙폭 과대 인식에 따라 철강·금속업종이 4%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2/11%), 운수장비(+2.88%), 화학(+2.28%), 건설업(+2.19%), 운수창고(+3.66%) 등도 많이 올랐다.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증권업종도 4%이상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 일색이었다. 삼성전자(005930)가 2% 가까이 오르며 50만원에 바짝 다가섰으며, POSCO(005490)는 18만원대를 회복했다. 한국전력(015760)과 LG필립스LCD(034220), 국민은행(060000),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S-Oil(010950) 등도 2~3%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업종의 전반적인 강세에 힘입어 동국제강과 동국산업, 동부제강 등이 급등했다. 이날 일관제철소 건설을 공식발표한 INI스틸도 6%이상 상승했으며, 같은 철강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우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증권주들도 5~6%가량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유가하락 수혜가 부각되면서 5%이상 올랐고, 현대엘리베이터는 1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포함해 559개였으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 등 160개로 오른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7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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