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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증권사 인수 안 서두른다”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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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18 21:28

이지묵 신용 대표 밝혀 연내 마무리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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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이지묵 신용사업부분 대표〈사진〉가 증권사 인사 작업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에 따라 빠르면 하반기 증권사 인수작업이 다시 연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지묵 농협 신용사업부문 대표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증권사 인수와 관련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제하고 “주무기관인 농림부는 물론 내부 의결기구와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회계법인을 통해 인수 증권사를 검토 중이지만 굉장히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이번 발언으로 농협의 증권사 인수가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내부적인 인수 작업과 함께 정부는 물론 주주들과 증권사 인수 전략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경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농협은 당초 늦어도 하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농협이 어느정도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금융그룹으로 가야한다”며 “또한 향후 신용사업이 분리될 경우 종합금융그룹 전환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한 LG카드 매각과 관련 “채권 은행들이 LG카드는 국내 자본에 매각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있으며 1대 주주인 산업은행 지분만 팔고 나머지 채권 은행은 지분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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