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데이콤 강남사옥 1층에 PB전문점인 르네상스지점을 오픈하는 한편 11월 2호점인 갤러리아지점을 마련한 데 이어 16일부터 지방대도시에도 PB점을 오픈하게 된 것.
한화는 16일 PB전문점인 타임월드지점(지점장 최광훈)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PB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대전광역시 둔산동 갤러리아백화점에 위치한 타임월드지점을 오픈함으로써 지방 광역도시에서도 본격적인 PB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삼성 우리투자 굿모닝신한 동원 동양종금 등 PB전문점을 보유한 증권사들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오픈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지방 광역시에서의 성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
특히 한화 PB점의 경우 1호점인 르네상스지점이 오픈한지 1년여만에 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2호점인 갤러리아지점은 불과 2개월만에 자산이 1000억원을 넘어서 업계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오픈하는 타임월드지점은 고객들이 언제든지 자산관리에 대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평일 야간(오후 8시30분까지) 및 주말, 공휴일(오후 1∼6시까지)에도 전담 상담창구인 ‘365일 재테크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또 개점을 기념해 개점 당일 한화이글스의 송진우 투수를 초청, 팬사인회 및 연 4% 확정금리 고수익 RP(환매조건부채권) 특판상품 판매 등 다양한 대고객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