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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정보 찾기 ‘쉬워졌네’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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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27 21:22

자산운용協, 펀드공시 전용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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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펀드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적립식 펀드에 한정돼 있던 투자바람이 점차 간접상품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펀드 수탁고 200조 시대도 이제 눈앞으로 다가온 것.

이에 따라 자산운용협회에서는 투자자들이 각종 펀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펀드공시 전용 홈페이지를 지난 26일 개설(http://www.amak .or.kr/Disclosure/main.aspx)해 주목된다.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및 자산운용협회가 4개월여간 공동 개발한 이 홈페이지는 펀드별 통합 공시조회 시스템을 신설해 특정 펀드에 관한 모든 공시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메뉴를 신설·확대하고 투자자들이 원하는 펀드를 5개까지 선택해 펀드 유형, 보수, 과거 운용실적 및 최근의 가격변동 등을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자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 어떤 메뉴 담았나 = 각종 공시자료와 통계자료의 이용이 한결 용이해진 이 홈페이지에서는 무엇보다도 운용실적공시를 통해 안정·성장추구형 등 유형별 펀드 운용실적과 특정 펀드의 기간별 수익률 등의 접근이 용이해졌다. 특히 여러 종류의 펀드 수익률을 함께 비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

홈페이지 내 ‘펀드 VS 펀드’라는 코너에서는 87개 자산운용사가 판매 중인 6000여개 펀드 중에서 최대 5개까지 동시 선택해 펀드 이름과 투자기간을 등을 입력하면 펀드 유형과 보수, 과거 운용실적, 최근 가격변동 등을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5일간의 가격변동 뿐 아니라 1·3·6·12·24월치 수익률을 제시, 단기와 중·장기 수익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펀드 선택의 중요한 기준의 하나인 운용사에 관한 각종 정보도 쉽게 열람이 가능하게 됐다.

따라서 운용사의 과거 수익률은 물론 펀드매니저 정보, 수탁규모의 적정성 등을 정기보고서를 통해 체크할 수 있게 됐으며 정기·수시 경영공시를 통해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사안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외국간접투자기구별 국내 판매 현황과 함께 판매사, 운용사별 현황도 함께 포함, 국내 운용사 뿐 아니라 외국계 운용사 정보에 대한 접근도 훨씬 수월해졌다.

자산운용협회 이중길 공시팀장은 “이번 펀드공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은 최근 적립식펀드 인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간접투자가 재테크의 한 수단으로 확산되면서 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다양한 정보욕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법정공시 사항 및 펀드관련 통계자료를 손쉽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정보를 다양하게 조회할 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접속 폭주…벌써부터 관심 집중 = 펀드공시 전용 사이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오픈 첫날인 지난 26일에는 한때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홈페이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자산운용협회는 이번에 개설된 홈페이지가 장기적으로 간접투자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길 팀장은 “이번에 개설된 홈페이지는 개인투자자의 펀드 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운용실적 비교 등 펀드 관련 정보의 유용성이 대폭 높아져 개인투자자가 현명한 투자판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며 “나아가 건전한 간접투자문화가 정착되는 데 크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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