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이번 바젤II 신용리스크 솔루션의 도입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경영 투명성 제고로 내적인 성장을 위한 계기를 마련, 명실공히 동북아 금융업계의 표준이 되는 선도 금융그룹으로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HP와 한국기업평가의 컨설팅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이 소요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금융지주는 SAP의 바젤II 신용리스크 솔루션인 SAP Bank Analyzer 4.0을 도입하게 된다.
SAP 뱅크 애널라이저는 바젤II 신용리스크 솔루션 중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솔루션으로 호주의 국립호주은행, 남아공의 ABSA, 아일랜드의 아일랜드은행, 그리스의 알파은행, 아이슬랜드의 카움팅은행, 키요은행을 포함한 일본의 3개 은행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바젤II에 대한 논의 및 도입이 가장 활발한 서유럽의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바젤II팀 조재희 팀장은 "이번 신한의 바젤II 신용리스크 솔루션 선정은 솔루션의 기능 및 완성도와 솔루션 구현시의 리스크 최소화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며 "SAP 뱅크 애널라이저는 바젤II의 모든 요건을 충실히 반영한 글로벌 스탠더드 솔루션이었고 SAP가 전세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많은 레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경험 및 지식 공유가 가능하여 솔루션 구현시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판단됐다"며 설명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