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요즘 출시되는 ELS는 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동시에 주가지수가 올라 적정한 수익이 나면 만기 이전이라도 원리금을 되돌려주는 상품이 대부분으로 주가 반등을 겨냥한 상품이 많다.
대우증권은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등 ‘개별주식연계 ELS’ 4종을 공모한다.
이 상품은 각각 삼성전자, 신한지주, POSCO-신한지주, POSCO-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최고 연 11%의 수익을 제공하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낙산사의 복원활동에 기부금으로 제공한다.
이중 ‘삼성전자 넉아웃형 ELS’는 6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주가 상승폭에 따라 최고 연 10.8%의 수익을 제공하며 만기까지 한 번이라도 기준가격대비 20% 이상 상승할 경우 연 7.2%의 수익을 확정해 지급한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오는 26일까지 코스피200 지수와 연계해 연 9.4%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조기상환 ELS 해피엔드 ELS ‘언터쳐블’을 공모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주어지는 조기상환 시점에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이거나 상환주기 내에 KOSPI200 지수가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보다 10% 이상 상승한 경우에 연 9.4%의 수익이 확정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총 1050억원 규모의 ELS 4종을 판매한다.
ELS 193호는 만기 3년의 지수조기상환형으로 연 8.5%의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자산은 KOSPI200이고 매 6개월마다 KOSPI200이 최초기준지수 이상만 되면 조기상환 된다.
ELS 194호는 만기 1년의 단기상품으로 삼성전자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연 8.4%의 수익을 추구한다. 3개월마다 주가변화와 상관없이 2.1%의 수익금(Coupon)을 지급하고 마지막 3개월 동안의 주가에 따라 최종 수익률이 확정된다.
ELS 195호와 196호는 만기 3년의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각각 연 10.4%와 연 9.0%의 수익을 추구한다.
신영증권은 ‘Two Stock 조기상환형’ ELS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은 LG전자 및 신한지주의 주가와 연계, 가입 후 3년 동안 2개 종목의 종가가 한 번이라도 동시에 15% 이상 상승하거나 또는 매 6개월 시점마다 최초 기준가 대비 10%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2%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기 상환된다.
현대증권도 28일까지 ‘KOSPI200지수연동 6-Chance형 ELS’와 ‘Two-Stock 6-Chance형[현대차, POSCO] ELS’를 공모한다.
‘KOSPI200지수연동 6-Chance형 ELS’의 경우 투자기간이 최장 3년으로 의무중도상환 기준일의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기준지수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와 기간 중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10%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최고 연 9.5%의 수익이 확정지급 된다.
‘Two-Stock 6-Chance형[현대차, POSCO] ELS’는 투자기간이 최장 3년으로 의무중도상환 기준일의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대비 90%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와 기간 중 각 기초자산가격이 장 종가에 모두 최초기준가격대비 12%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최고 연 10.5%의 수익이 확정지급 된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인가를 받은 후 첫 상품을 선보이는 대신증권은 오는 28일까지 KOSPI200 지수와 현대차 LG전자 등에 연동되는 ELS상품 3종을 판매한다.
특히 ‘대신 ELS3호’는 KOSPI200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대세상승형 상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ELS. 이 상품은 KOSPI200 지수가 상승할 경우 6개월째 중간수익이 지급되고 지수가 많이 오를 경우 수익도 비례적으로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