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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신상품 쏟아진다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04-24 23:37

대우 굿모닝신한 대신 등에서 10여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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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조정장세로 순수 주식형 상품의 인기가 잦아들면서 수익률이 일정하게 정해진 ELS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경쟁적으로 ELS를 출시, 이번 주에만 10여종의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ELS는 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동시에 주가지수가 올라 적정한 수익이 나면 만기 이전이라도 원리금을 되돌려주는 상품이 대부분으로 주가 반등을 겨냥한 상품이 많다.

대우증권은 오는 26일까지 조기상환형 등 ‘개별주식연계 ELS’ 4종을 공모한다.

이 상품은 각각 삼성전자, 신한지주, POSCO-신한지주, POSCO-삼성전자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최고 연 11%의 수익을 제공하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낙산사의 복원활동에 기부금으로 제공한다.

이중 ‘삼성전자 넉아웃형 ELS’는 6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주가 상승폭에 따라 최고 연 10.8%의 수익을 제공하며 만기까지 한 번이라도 기준가격대비 20% 이상 상승할 경우 연 7.2%의 수익을 확정해 지급한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오는 26일까지 코스피200 지수와 연계해 연 9.4%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조기상환 ELS 해피엔드 ELS ‘언터쳐블’을 공모한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주어지는 조기상환 시점에 KOSPI200 지수가 기준지수 이상이거나 상환주기 내에 KOSPI200 지수가 한 번이라도 기준지수보다 10% 이상 상승한 경우에 연 9.4%의 수익이 확정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7일까지 총 1050억원 규모의 ELS 4종을 판매한다.

ELS 193호는 만기 3년의 지수조기상환형으로 연 8.5%의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자산은 KOSPI200이고 매 6개월마다 KOSPI200이 최초기준지수 이상만 되면 조기상환 된다.

ELS 194호는 만기 1년의 단기상품으로 삼성전자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연 8.4%의 수익을 추구한다. 3개월마다 주가변화와 상관없이 2.1%의 수익금(Coupon)을 지급하고 마지막 3개월 동안의 주가에 따라 최종 수익률이 확정된다.

ELS 195호와 196호는 만기 3년의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각각 연 10.4%와 연 9.0%의 수익을 추구한다.

신영증권은 ‘Two Stock 조기상환형’ ELS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은 LG전자 및 신한지주의 주가와 연계, 가입 후 3년 동안 2개 종목의 종가가 한 번이라도 동시에 15% 이상 상승하거나 또는 매 6개월 시점마다 최초 기준가 대비 10%를 초과해 하락하지 않으면 연 10.2%의 수익을 지급하며 조기 상환된다.

현대증권도 28일까지 ‘KOSPI200지수연동 6-Chance형 ELS’와 ‘Two-Stock 6-Chance형[현대차, POSCO] ELS’를 공모한다.

‘KOSPI200지수연동 6-Chance형 ELS’의 경우 투자기간이 최장 3년으로 의무중도상환 기준일의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기준지수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와 기간 중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 대비 10%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최고 연 9.5%의 수익이 확정지급 된다.

‘Two-Stock 6-Chance형[현대차, POSCO] ELS’는 투자기간이 최장 3년으로 의무중도상환 기준일의 기초자산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대비 90%보다 크거나 같은 경우와 기간 중 각 기초자산가격이 장 종가에 모두 최초기준가격대비 12%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최고 연 10.5%의 수익이 확정지급 된다.

장외파생상품 거래인가를 받은 후 첫 상품을 선보이는 대신증권은 오는 28일까지 KOSPI200 지수와 현대차 LG전자 등에 연동되는 ELS상품 3종을 판매한다.

특히 ‘대신 ELS3호’는 KOSPI200 지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대세상승형 상품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ELS. 이 상품은 KOSPI200 지수가 상승할 경우 6개월째 중간수익이 지급되고 지수가 많이 오를 경우 수익도 비례적으로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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