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열린 세미나에는 국내 금융기관의 IT 책임자와 실무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LG CNS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구축사례로 발표한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2년에 걸쳐 구축을 진행, 금융권 최초의 유닉스 기반의 개방형 시스템이다. 외환은행 시스템은 기존 우려에도 불구 시스템의 철저한 이중화를 통해 무중단 IT서비스를 제공,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카드·캐피탈 차세대시스템은 지난 2003년 6월부터 21개월 동안 구축, 기존의 업무 한계를 극복, 선진 금융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