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출금 65억원 이자가 월 1600만원?

송정훈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4-10 23:4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은행은 철도재단에 65억원을 대출하고 매달 1천600만원 정도의 이자를 지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기 3년 일시상환, 철도공사 간접 보증 확약서 제출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의 한국재단 65억원(계약금) 대출금리는 연 런던 은행간 금리(Libor)+0.83%.

이에 따라 7일 현재 대출금리는 Libor 금리 2.14544%에 0.83%를 가산한 연 2.97544% 수준이다. 결국 우리은행은 대출 이자로 연 1억9340만3600원, 매달 1611만6967원을 지급받는 셈이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평균 대출금리 4%안팎보다 낮은 것은 물론 우량 기업의 평균 대출금리 0.5~0.6%보다 두 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또한 대출 만기도 3년 일시상환으로 기업대출 평균 만기 1년과 비교해 파격적으로 적용됐다.

특히 철도공사의 간접 보증 확약서도 정상적인 보증서가 아닌 일종의 편법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다. 기업대출의 경우 기업이 신용등급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신용보증기관에 별도의 보증료를 지급해야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