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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 이제는 시스템도 통합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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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06 20:32

통합된 채권매매시스템 전면 재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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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통합거래소로 출범한지 3개월만에 본격적인 시스템 통합 작업에 나선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6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출범과 함께 지연됐던 시스템 구축을 재추진한다”며 “비용절감 차원에서 거래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기능을 통합해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시스템 통합 첫 프로젝트로 통합 채권매매시스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통합된 채권매매시스템을 통해 상장기업과 코스닥기업의 채권발행 등 매매 기능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의 우선협상대상자로는 한국증권전산이 선정됐다.

채권매매시스템이 통합 프로젝트의 첫 순위로 뽑힌 것은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 모두 채권매매시스템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했기 때문이다.

증권거래소의 경우 1996년 상장기업 채권매매를 위한 시스템을 구현한 뒤 10년이 지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며, 코스닥 시장 역시 1월 국공채를 제외하고 사채에 대한 발행이 허가돼 시스템 구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증권거래소의 경우 지난해 자체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번 시스템은 채권매매 기능이 상장기업시장과 코스닥기업시장 기능이 같아 통합 구현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될 통합 프로젝트를 고려, 유연성 부분이 강조될 전망이다.

시스템 구축은 내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진행될 예정에 있으며, 향후 확정성 및 기술 트렌드 등을 고려해 전면 재구축된다.

한편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적극적인 행보에 따라 지난해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증권전산은 최근 TFT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작년 연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정에서 기존에 증권전산에 구축을 의뢰하던 방식에서 탈피, 입찰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 증권전산 채권매매 TFT 구성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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