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판매 목표 31만대, 내수 시장 점유율 27%를 이룩하기로 한 올해 내수살리기 총력전을 이끌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킬 적임자로 발탁된 셈이다.
이미 기아자동차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김사장에게 내수판매 부진을 타개하라는 특명과 함께 지난해 12월 2일 국내영업본부장을 겸임하도록 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앞으로 김익환 신임 사장은 오는 2월에 열릴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 사장은 지난 77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현대산업개발과 기아자동차에서 기획·수출·홍보·영업·스포츠단 등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김익환 기아차 사장 프로필>
◇1950년 1월25일 강원 생, 춘천고, 성균관대·대학원 경영학 석사
◇한라건설 입사(77년), 현대정공, 고려산업개발(94)·이사대우(95), 현대산업개발(96)·상무이사(99), 기아자동차 홍보실장 겸 농구단장(2000)·홍보실장 전무이사(2001)·기아타이거즈야구단 사장(2001.8)·기아자동차 홍보담당 겸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2004.12)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