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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경남·광주 우리사주 6백억 몰려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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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28 16:24

우리금융 내달 공모 예정 속 좋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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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분 일부를 오는 12월 중으로 우리금융 계열은행의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하기 위한 청약 결과 우리·경남·광주 등 3개 은행에서 모두 600억원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 규모의 인수가 이뤄지면 지분 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사주 인수 가격은 시가 적용을 원칙으로 할 전망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12월 중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의 우리사주 배정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근 우리사주 예비 청약 결과 우리은행 직원들이 500억원어치를 신청했고 경남·광주은행 각각 50억원 등 모두 600억원 규모가 신청됐다.

지난 26일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8270원으로 마감했다.

만약 이 기준대로 우리사주로 배정된다면 전체 지분의 0.9%에 이를 수 있다.

우리금융은 공적자금관리위 매각소위원회가 지분 매각 가격 및 배정 물량 등을 확정하는대로 실무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지분 매각가격은 현재 우리금융 주가를 감안할 때 시가가 적용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주가가 낮은데다 향후 추가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 블록세일 형태의 지분 매각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사주 청약 규모를 감안해 예보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라며 “매각 가격 및 물량 등에 대한 공자위의 최종 승인도 무리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예보 관계자는 “아직 우리금융과 세부 논의에 착수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매입 가격 및 물량 등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 지분은 예금보험공사가 80.15%로 가장 많으며 우리금융은 지난 2002년 6월 상장 공모를 실시하면서 20%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 한 적이 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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