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순위는 푸르덴셜생명에 이어 ING, 삼성, 메트라이프, AIG순이었다.
1, 2위를 차지한 푸르덴셜과 ING생명은 4개 부문 모두 10위권내 들면서 특히 수익성(푸르덴셜 1위, ING생명 2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남. 3위로 밀려난 삼성생명은 규모 및 자본적정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으나 자산건전성(5위) 및 수익성(15위)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적을 올림. 4위를 기록한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산건전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3년 평가에서 10위권안에도 들지 못한 AIG생명은 수익성 부문(4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5위에 등극하면서 눈에 띠는 선전을 보였다.
반면 교보생명(종합순위 7위)과 대한생명(종합순위 9위)은 규모부문에서 3위 및 2위를 차지하였으나, 공통적으로 지급여력비율등 자산건전성부문(대한 15위, 교보 21위)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이외 대한생명은 –15,532억원의 이익잉여금 결손으로 자본적정성 부문(20위), 교보생명은 수익성부문(8위)에서 크게 밀리는 결과를 낳았다.
AIG생명은 지난해 10위권이었으나 수익성 부문(4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5위로 올라섰다.
손보사의 경우 상위 5위까지 삼성화재, 동부화재, LG화재, 현대해상, 동양화재 순으로 전년과 같았다. 다만 11위에 머물렀던 신동아화재가 수익성의 개선으로 6위로 껑충 올랐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