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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材가 경쟁력<신한은행>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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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5 13:14

내부직원 기용·조직안정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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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PB는 철저하게 내부인력기용을 원칙으로 한다.

외부 인력을 스카웃하는 목적은 앞선 선진금융기법을 빠른 기간동안 적용시키기 위함이다. 신한은 이보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애사심과 조직적응력이 우수한 인력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대신 내부인력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같은 의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기 위해 내년 7월부터는 은행장이 수여하는 사내PB인증제도를 만들 계획이다. 공신력있는 자격제도를 통해 직원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고객에게는 신뢰감을 배가시킨다는 설명이다.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PB사업부 부장은 “고객과 직접 접하는 영업인력은 내부 직원을 활용하지만 마케팅 기획, 상품개발, 이벤트 기획 등 앞선 정보와 폭넓은 시각이 필요한 전문분야에는 선별적으로 외부 인력을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PB는 이같은 인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예비PB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우선 프라이빗 뱅커의 기본자질로서 요구되는 자격증을 취득케 하고 있다. 자산관리, 투자상담, 부동산 등 분야별로 한개씩 취득하도록 적극 권장한다. 증권업협회와 금융연수원의 FP나 CFP 등 자산관리 분야 자격증과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분야 자격증, 투자상담사, 선물거래사 등 투자분야 자격증이다.

행내에서 진행하는 PB스쿨은 예비PB와 일반직원이 모두 수강할 수 있다. 부동산, 세무, 금융PB스쿨은 행내에서 각각 이틀간 교육하고 있다.

세무와 금융은 상속세, 증여세, 양도소득, 금융종합소득세 등 각종 절세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필요한 전략을 교육한다. 신한PB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동산PB스쿨은 부동산 투자, 법률, 세법, 경매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일년에 200명의 직원이 이수하며 호응이 높은 편이다.

이 과정을 거치면 일주일간 이루어지는 PB입문연수를 교육받는다. 고급세일즈 스킬, 이미지관리, 선진PB사례를 교육하며 싱가포르 서비스 아카데미 등 외부교육프로그램을 들여와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급과정으로 금융연수원에서 운영하는 PB전문과정을 2주간 교육받거나 외부기관의 교육프로그램을 재편성해 토요일마다 고객자산관리 전문과정을 3개월간 실시한다. 이과정은 개인재무설계, 포트폴리오 경제분석, 재정안정설계, 금융상품설계, 증권시장의 이해, 은퇴, 세금, 부동산, 상속과 종합사례연구 등 실무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한 인력풀은 46명이다. 이들은 PB센터가 확장될 때 준비된 인력으로서 곧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밖에 신한의 PB와 예비PB, 그리고 PB분야에 관심이 높은 행원들은 PB연구회를 통해 스터디그룹을 구성할만큼 적극적이다. 100명이 넘는 회원들로 구성된 PB연구회는 직원간 협력체계를 쌓아나가고 자발적으로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한은행 PB연구회 회원들의 스터디 장면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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