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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일임형랩 영업 ‘제동’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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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28 22:33

1월말 1조2300억원, 4월말 3조4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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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일임형랩 영업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1월말 1조2300억원에서 4월말 현재 3조4600억원으로 2조원 가량 외형은 늘어났지만 지난 19일 집행한 건교부 국민주택기금을 빼면 최근 3개월 동안의 실적은 그리 좋지 않은 상태다.

28일 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각 증권사 일임형랩 판매실적은 삼성증권이 1조5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대우 7900억원, LG 3600억원, 대투 3000억원, 우리 2505억원, 한투 2200억원 등 총 3조46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말 1조2300억원보다 2조2300억원이 늘어난 수치지만 건교부 국민주택기금을 제외하면 이전 3개월에 비해 최근 3개월의 판매실적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주가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며 장세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의 경우에도 투자를 꺼려하는 데다 영업직원들도 가입을 권유하기에 다소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들어 각 증권사마다 자산관리형 영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일임형랩 시장에 잇따라 가세, 증권사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도 실적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을 비롯,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판매열기가 초기보다 다소 식은 가운데 대우 LG 한투증권은 지난 1월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일임형랩 6개월, 증권사별 희비 엇갈려

        <상위 5개사 일임형랩 판매현황>
                                        * 4월말 현재는 추정치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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