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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 한국선물거래소로 이관 후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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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10 20:41

선물업계, 시스템구축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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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한국선물거래소로 코스피(KOSPI)200 선물·옵션이 이관되자 선물회사들이 전면적으로 전산시스템 재구축에 나섰다.

11일 선물업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물회사들이 부산의 한국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코스피200 선물·옵션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매매시스템을 비롯한 전 전산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선물거래소가 처리하는 시세 데이터의 볼륨이 개별 선물사와는 큰 차이를 보여 각 선물사는 이에 맞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업무처리시스템, 데이터처리 방식 및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한국선물거래소와 각 선물사 사이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코스피200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전산시스템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

선물업계 관계자는 “한국선물거래소에 상장된 코스피200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전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선물업계의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지난 6일부터 코스피200 선물·옵션시장에 참여한 농협선물과 한맥레프코선물이다. 이 두 회사는 한국증권전산의 전산부문 토털 아웃소싱 솔루션인 BASE21 시스템을 이용하기로 했다. 자체구축보다는 외주를 통해 안정적인 전산 서비스를 받겠다는 판단이다. 증권전산도 선물회사의 전산업무 확대에 대비해 지난해 3월부터 선물회사에 적합한 아웃소싱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

반면 일부 선물사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결제회원으로 한국선물거래소에 참여한 LG선물은 자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현재 증권사의 전산을 구축해본 경험을 갖춘 SI(시스템통합)업체를 대상으로 구축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밖에 상반기중 한국선물거래소에 참여하기로 예정된 삼성선물과 현대선물도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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