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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이용률 33%급감

한기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20 18:37

3분기 카드이용률 33%급감

현금서비스 금액도 32.9%감소


신용카드 이용액이 전년 동기대비 32.9%나 감소하고 특히 현금서비스 이용액도 4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4분기 신용카드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735만3000건, 금액은 1조44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9%와 32.9%가 감소했다.

한은은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소비감소, 신용불량자 증가, 카드사의 이용한도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폭발적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98만1000건, 7402억원으로 건수와 액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각각 40.2%, 40.4%로 크게 줄었다.

할인점, 백화점에서의 물품구입 등 상품 및 용역(서비스 이용) 구매를 위한 신용카드 사용은 하루 평균 637만1000건, 7072억원으로 건수는 3.3%늘고 금액은 22.7% 감소했다.

결국 건 당 신용카드 이용액은 2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6%나 줄어들게 됐다.

카드사별로 볼때 은행계 카드사보다 비은행계 카드사의 카드 이용 감소 폭이 더 컸다.

은행계 카드(BC,국민, 외환, 신한, 우리)의 하루 평균 카드 이용 금액이 9009억원으로 21.8%나 감소했고 비은행계 카드사(삼성, LG, 현대, 롯데)는 하루 평균 546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6%나 줄었다.

아울러 카드사들이 미사용 카드를 정리하고 신규카드 발급기준을 강화하면서 지난 9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 장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 감소한 9961만장을 기록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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