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재경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월 신설되는 국제담당 임원에 현 재경부 기획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인 최영호씨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이를 위해 조만간 명예퇴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행시 22회 출신으로 서울 사대부고와 서울대 외교학교과를 졸업하고 미 아메리칸대에서 수학했다. 재경부에서는 대외경제협력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고 태국대사관 서기관을 거쳐 지난 8월 부이사관인 행정법무담당관으로 승진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내달중으로 국제담당 이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신보 국제담당 이사로 거론돼왔던 심달섭 전 주미대사관 참사관은 기업은행 감사를 희망,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