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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銀, 정보계 오픈환경으로 전환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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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29 23:11

파일럿 프로젝트로 검사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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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S, SDS, IBM, SK C&C, 포스데이타 등에 RFP



제일은행이 정보계시스템을 호스트에서 내려 오픈환경으로 전환한다. 제일은행은 정보계시스템을 오픈환경으로 구축할 경우 신상품과 업무 개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DW(데이터웨어하우스) 활용도를 높여 은행 전체의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이 정보계시스템을 오픈환경으로 바꾸는 한편, 정보계내의 검사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프로젝트 수행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LG CNS, 삼성SDS, 한국IBM, SK C&C, 포스데이타 등에 RFP(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제안설명회는 다음달 14일에 열린다. 제일은행은 다음달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개발에 들어가 내년 7월말, 시스템을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예산은 약 20~30여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은행은 DW를 새로 구축하면서 데이터 관리업무의 효용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초, 정보계시스템 다운사이징을 기획했으나 내부 사정으로 프로젝트 시행을 한동안 보류했었다.

정보계시스템 다운사이징 작업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검사정보시스템 개발은 1단계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검사정보시스템은 다운사이징하는 정보계시스템 환경에 맞도록 처음으로 재구축하는 단위시스템”이라며 “정보계시스템을 오픈환경으로 전환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각종 업무시스템을 재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일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검사 기획, 영업점 위험평가, 상시감시, 영업점 자전감사, 정보관리와 같은 검사부 업무를 온라인화하고 상시점검시스템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킬 방침이다. 지금은 상시점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발생거래를 조회하고 자료를 받아 추적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상시감시스템을 강화하면 센터에서 거래를 직접 추적해 내용을 파악하기 때문에, 훨씬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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