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 이정재 금감위원장은 생보상장과 관련해 올해안으로 생보상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정재 금감위원장은 "생보사 상장권고안이 나와도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올해안으로 상장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생보사의 연내 상장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다.
이 위원장은 또 "상장자문위를 통해 업계와 꾸준히 접촉, 노력해왔으나 기본적인 시각차가 컸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세감면 혜택(자산재평가 차익에 대한 과세 유예)을 포기하느냐는 질문에 "현행 규정상으로는 그렇다"며 `시행령이 어떻게 바뀔지는 재경부에서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생보상장은 올해안을 넘길 것임을 암시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