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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보험시장 판도변화 예고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05 16:58

퇴직연금 도입 계기로 시장쟁탈전 치열

종퇴보험 판매경험 있는 생보사가 유리



보험업계가 퇴직연금 실시로 단체보험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내년 7월부터 퇴직연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입안에 의하면 내년부터 5인 이상 근로자들의 퇴직금을 사외에 적립, 운용할 수 있게 되며 퇴직금의 형태도 노사합의에 의해 확정급부형이나 확정갹출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확정급부형은 연금수급액을 최종급여 또는 퇴직전에 일정기간 기준 급여의 일정비율로 정하고 이를 보장하는 형태이며 확정각출형은 매월급여의 일정비율로 퇴직연금보험료로 각출, 근로자가 투자수단을 선택할 수 있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퇴직연금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노동부는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퇴직금에 대한 세제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어서 퇴직금제도를 시행하는 회사들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단체보험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업원퇴직보험을 판매해온 생명보험사들의 경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퇴직연금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보험업계가 생각보다 고전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은행이 기업들과의 관계에서 보험사보다는 우월적인 지위에 있는데다 방카슈랑스 실시로 보험사만이 가질수 있는 메리트도 은행이 공유할수 있기 때문에 예상만큼 영업이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험사들은 신탁업무를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다.

특히 확정갹출형의 경우 근로자들이 금융기관 및 투자상품을 선정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연금제도의 운영능력보다는 자산운영능력에 따라 금융사 및 상품을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따라 보험업계에서는 퇴직연금 부문에서 만큼은 신탁업무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기자 pjw@fntimes.com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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