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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광고카피는 고객이 만든다”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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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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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고객이 평가하는 은행이미지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광고 제작시 사용할 광고 카피를 고객으로부터 제안 받는 ‘신한 카피라이터 고객제안’ 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초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한국표준협회의 ‘고객만족도 1위 은행’ 선정 및 금융감독원 ‘상반기 민원지수 최저은행’ 선정을 계기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들의 의견을 은행 광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참여대상은 기존 신한은행 이용고객 및 잠재고객이다. 공모기간은 지난 9월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시하며 공모자 추첨은 10월 6일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방법은 영업점 창구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하여 창구로 제출 하면 되고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은 은행에서E-mail로 일괄적으로 설문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 설문지를 작성하여 답장을 보내면 된다.

이 행사를 준비한 신한은행 홍보실의 안효진 팀장은 “그동안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제안내용중 우수한 내용은 향후 신한은행 광고 카피로 지속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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