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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CRM 전면 오픈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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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06 20:03

전 영업점 적용, 파일럿 결과 마케팅력 2배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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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A, 분석툴 통해 데이터 활용, 고객관리 극대화



우리은행이 이번달 초, CRM(고객관계관리시스템)을 전면 오픈했다. 우리은행은 파일럿 테스트 결과 고객관리 숫자와 세일즈 대상 숫자가 2배 가량 늘어나는 등 CRM을 통해 마케팅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약 1년간의 CRM 개발 및 테스트 작업을 마치고 최근, 이를 전 영업점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8월말, 한국IBM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시벨 패키지를 도입, CRM을 개발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금융그룹 통합 CRM 구축 작업의 1단계 사업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보험, 증권 등 그룹내 자회사들도 차례로 DW(데이터웨어하우스), CRM, SFA(영업자동화시스템)를 개발하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SFA와 OLAP을 중심으로 원투원 마케팅과 분석 역량을 강화하는데 비중을 뒀다.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을 계층별로 분류해 마케팅 목표와 도구, 방법론을 차별화 했으며 영업점 수익성과 연체 변동 추이도 분석, 관리하도록 했다. 고객별 데이터마트는 별도로 구축했다.

은행측은 그동안 막연히 쌓아왔던 고객 데이터의 의미를 기존에는 몰랐으나 이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을 CRM 구축 성과로 꼽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실제로 올해 5월부터 일부 영업점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영업점 직원 1명이 관리하던 고객의 숫자와 세일즈 대상 고객이 2배 가량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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