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금감원은 과거 추세를 볼 때 하반기에는 연체율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31일 금감원은 상호금융기관들의 평균연체율이 8.5%를 기록해 전년동기 9.6% 보다 1.1%P 감소했으며 전년말 7.3%보다는 1.2% 증가, 연체율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7면
그러나 금감원은 통상적으로 하반기에는 연체관리가 강화되면서 연체율이 하락해왔다며 금년말쯤에는 연체율이 7%선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호금융기관별로 보면 산림조합이 작년말 연체율 8.5%에서 올 상반기는 4.4%증가한 12.9%로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였다. 이어서 신협이 작년 8.6%에 비해 2.4% 늘어난 11% 연체율을 기록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