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자 인터내셔널이 추진하는 기존 자기띠 카드를 IC칩 스마트카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아·태지역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LG CNS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비자 인터내셔널은 향후 2년간 LG CNS가 추진하는 아시아 지역과 비자 회원들에 대한 제이콥카드 마케팅에 협력하고 기술자문역을 맡게 된다.
비자 인터내셔널의 칩 전환사업 파트너로 선정되면 아·태지역내 비자 회원사들에게 스마트카드 전환에 필요한 특수제품, 프로젝트 관리, 컨설팅, IT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제이콥카드는 개방성과 업그레이드 용이성이 강점으로 전 세계 신용카드 점유율 55%에 이르는 비자카드 확산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LG CNS는 국내외 유수 스마트카드 솔루션을 검증해 스마트카드 솔루션과 전문가를 확보하고 그동안의 SI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카드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제이콥카드의 공급권과 아·태지역 스마트카드 전환사업 파트너 자격을 갖추고 있는 회사는 하이스마텍, 에스원, 삼성SDS 등 3개 업체였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