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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노사 ‘무쟁의’ 선언

김덕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16 20:46

경영 정상화 및 리딩 카드사로 도약위해 협력키로

우리카드 노사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화합 선언문’을 채택하고 무쟁의를 선언했다.

우리카드 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카드업계가 당면한 위기상황을 조기 극복하고 생산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통해 경영정상화는 물론 리딩 카드사로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자 무쟁의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카드 노사는 선언문을 통해 “생산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회사는 투명경영과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복리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노동조합은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관행을 지양해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쟁의를 통한 신 노사문화를 정착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황석희 우리카드 사장은 “노사간의 적극적 협력이 바탕이 된 파트너십과 내부적 결속이야말로 기업 생존은 물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노사화합 선언이 출범 2년차의 성장초석을 다지고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업문화의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열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협력하지 않으면 공멸할 수밖에 없는 현재와 같은 위기상황을 전 직원이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 같은 선언식을 가지게 됐다”며 “이번 노사화합을 계기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새로운 노사문화 정립과 함께 회사의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우리카드 황석희 사장과 이기열 노조위원장이 노사화합선언문에 공동서명 후 선언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좌측부터 구광서 상무, 황석희 사장, 이기열 위원장, 박주원 본부장))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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