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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영업조직 세분화 ‘바람’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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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8-09 18:42

삼성, DRC조직서 고능률 설계사 차출 FRC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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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동부, 현대 이어 제일, 신동아, 제일도 본격화



손보사들이 영업조직 세분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특히 방카슈랑스 시행일을 얼마 안 남겨두고 기존에 육성된 전문조직을 등급별로 더욱 세분화하는등 전문조직 육성전략을 강화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영업조직을 강조하고 있는 손보사들이 기존에 구축한 전문조직내 생산성 및 유지율 등 고능률 인력들을 별도로 차출, 조직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이미 전문조직으로 고능률 설계사로 구성된 DRC(Digi tal Risk Consultant)를 구축하고 전문조직 구축작업에 본격화 하고 나선데 이어 최근 이 조직내에서도 능력이 좋은 설계사들을 별도로 차출한 FRC(Finacial Risk Consultant)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조직 세분화 작업에 나섰다.

FRC조직의 경우 전문조직인 DRC조직과 그외 고학력의 조건과 영업실적이 높은 설계사 구성됐으며 이미 배출된 인력이 1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양성되고 있는 FRC조직이 기존 전문조직인 DRC조직과 다른점은 우선 판매능력에서도 차이가 있으나 교육과정에 있어 큰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FRC조직은 우선 ‘RC SHIP’과정을 거치며 성공원인, RC개념, 영업스킬 및 RCS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방카슈랑스를 대비해 생보상품 등 생명보험과 관련된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아직 초기단계지만 꾸준히 영업조직의 전문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100명 정도의 인력이 배출 양성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아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교육과정에 있어 기본이 사업가적 마인드를 지니고 전문성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LG화재도 이미 200여명으로 구성된 고능률 전문영업조직인 RFM(Risk Financial Manager)조직을 올해안에 300명 이상 양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LG화재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RFM조직을 구축했으며 올해안으로 300명 이상의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라며 “후속조치로 각 영업소장들을 상대로 한단계 업그레이된 조직인 RCM조직 구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외 유사한 조직으로 동부화재와 현대해상 역시 각각 PA, DRM조직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양화재의 경우 전문조직인 FC조직을 꾸준히 양성, 현재까지 900여명을 배출해 활동중에 있으며 올해안으로 1300명까지 인력을 늘릴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소 손보사들의 경우도 전문조직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아화재는 자사 전문 영업조직인 SRC의 수를 이미 500여명이나 확보했다.

대한화재도 매월 심사기준을 통과한 인력을 30명씩 배출, 슈퍼급에서 특수연수급등 9단계로 조직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등급에 따라 전산수당과 같은 각종 지원금을 제공하는등 전문조직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일화재도 전문영업조직인 FC조직을 이미 200여명을 확보했으며 쌍용화재도 전문조직인 RFC를 구축했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등 경쟁요인의 증가에 따른 경쟁력이 우수전문인력 확보라는점을 감안할때 앞으로 전사들이 실력있고 고효율 인력의 필요성이 강조하고 이에 따라 정예화되고 탄탄한, 그리고 사업가적 마인드로 무장된 전문인력 배출, 양성에 사활을 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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