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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회원 신용도 ‘중하위’로 평가

김덕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8-09 18:35

10개 등급중 6∼7등급 비중 가장 높아

외환, 1∼3등급 비중 62.1% 달해 대조



카드사들은 자사 회원의 신용도를 중하위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환카드는 10개 등급중 1∼3등급의 비중이 62.1%에 달해 자사 회원에 대한 신용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의‘회원 등급별 분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자사 회원의 신용도를 10개 등급중 6∼7등급에 속하는 중하위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도를 7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 국민카드의 경우 4등급 비중이 31.99%로 가장 컸으며 이어 5등급(18.53%), 3등급(12.58%)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LG카드도 10개 등급중 6등급의 비중이 26.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15.81%를 기록한 9등급, 4등급(13.61%), 5등급(11.96%)등 순이었다.

현대카드는 6∼7등급의 비중이 36.5%로 가장 높았으며 최저 등급인 9∼10등급도 22.6%에 달했다.

우리카드도 10개 등급중 6등급의 비중이 27.7%로 가장 높았으며 5∼7등급의 비중이 전체 55.4%를 차지했다.

7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는 신한카드도 4∼5등급의 비중이 41.17%를 차지했으며 중하위 등급인 4∼7등급의 비중이 전체 61.7%를 차지했다.

그러나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각각 6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중간 등급인 3∼4등급의 비중을 각각 65%와 50%로 분류하고 있어 감독당국이 요구한‘항아리형’분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자사 회원의 신용도를 중하위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반해 외환카드는 최고 등급인 1∼3등급의 비중이 무려 62.1%를 차지하고 있어 여타 카드사들과 대조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외환카드 관계자는“외환카드의 회원은 장기 우량고객이 많기 때문에 우수 등급의 비중이 높다”며“이들 우수 등급의 회원에게는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만큼, 회원들로서는 그 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카드사 회원 등급별 분포현황>
                                                                        (단위 : %)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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