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만 은행 위안화 거래 허용키로

강종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8-07 12: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대만은 은행들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중국 위안화를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전했다.

대만 정부와 중앙은행은 중국이 위안화의 평가절상을 허용할 경우에 대비해 중국 본토에 진출한 대만 기업들이 직면하게 될 환위험 관리 필요성을 돕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위안화 환율에 대해 달러 연계환율제(페그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지난 8년동안 환율변동폭을 1달러당 8.2770위안을 기준으로 상하 0.3%로 제한해 왔다.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중국 위안화 가치도 함께 떨어지자 미국, 유럽, 일본 등 다른 국가들은 위안화 변동폭을 확대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대만 중앙은행은 "중국의 무역 흑자는 최근 급증했고 해외자본의 유입도 크게 늘어 위안화가 평가절상 압력을 받고 있다"며 "본토에 진출한 대만 기업들은 달러나 위안화로 자금을 결제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일단 위안화 변동폭이 확대되면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발표문에서 "정부는 위안화와 달러화의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