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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금융권 무료 보험서비스로 ‘대목’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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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30 20:07

은행, 카드사 휴가철 맞아 여행자보험, 상해보험등 무료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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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은행과 카드사들이 자사 신규회원 및 이용고객들에게 무료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보험사들이 대목을 맞고 있다.

특히 무료로 가입해주는 보험의 보장내역이 보험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기존 여행자보험과 별 차이가 없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들이 자사 상품과 연계한 서비스 제공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금융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은행및 카드사들이 휴가시즌을 맞아 신규회원 유치 및 이용고객들을 늘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무료로 보험을 가입해 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다.

카드업계의 경우 우리카드와 씨티카드는 회원 등급에 따라 1억∼6억원까지 보장하는 여행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LG카드와 외환카드는 자사 골드·플래티늄 회원에게 1억원 해외여행자보험에서부터 5억~10억원까지 보장해주는 항공상해보험과 여행사고 보험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카드 역시 자사 ‘다이너스클럽카드’ 회원에게 최고 5억원 보장 여행자보험을, 신한카드는 ‘뉴스카이패스카드’ 회원에게 최고 3억원의 항공상해보험을 들어주고 있다.

은행권의 경우 우리은행은 자사의 레저전용상품인 ‘우리사랑 레포츠 예·적금’을 가입하면 삼성화재의 500만원 보장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은 ‘하나여행적금’을 개설하면 최고 1000만원이 보장되는 제일화재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이외에도 자사 고객중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보험가입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한미은행과 제일은행은 10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에게 해외여행 보험 할인권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캥거루 가족레저통장’을 개설하면 무료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시켜 준다.

외환은행도 인터넷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 ‘안심여행종합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고 있다.

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휴가시즌을 맞아 여행객들이 급증할 것에 주목, 자사 신규회원 및 이용고객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서 여행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 주고 있다”며 “고객들 역시 해외여행을 위해 환전을 해야 하고 이에 보험을 옵션으로 무료가입시켜 주니 일석이조라는 인식을 갖게 돼 무료로 보험에 가입시켜 주는 상품을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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