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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자동화기기 기종 다양화한다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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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30 19:33

FKM 단종 환경 벗어나 경쟁 통해 가격인하 등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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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단일 기종으로 구성돼 있는 자동화기기 환경을 다양화한다.

외환은행은 또 다른 자동화기기 공급 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간 경쟁을 통해 서비스 향상과 가격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이 자동화기기 기종을 다양화하기 위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는 외환은행 자동화기기의 90% 이상이 FKM 제품이다.

관리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그동안 FKM 기기만을 꾸준히 구입한 결과, 청호컴넷 등 타사 제품은 극소수 남아 있고 FKM 단일 품목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제 FKM을 비롯, 시중에 나와있는 자동화기기의 성능을 전반적으로 검토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업체끼리 경쟁을 하면 장애처리, 원격관리 등과 같은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고 가격은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한달간 FKM, LG엔시스, 노틸러스효성, 청호컴넷 등 4개社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BMT(벤치마크테스트)를 통해 각 회사 기기의 성능을 평가했다.

BMT에서는 기기 사양과 성능, 사용자 입장인 영업점 자동화기기 관리 담당자들의 평가, 개발측면에서 전산부서 직원들의 평가 의견 등을 반영했다.

외환은행은 BMT에 합격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최근, BMT와 제안설명회를 실시한 결과 4개社 기기의 성능이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가격 경쟁을 통해 8월 초까지 최종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약 390대의 CD/ATM기를 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150~200대를 구입할 방침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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