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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자동화기기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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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7-19 19:18

이번주 중 업체 선정…원격관리 기능 등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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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자동화기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ATMS(자동화기기관리시스템)를 구축한다.

국민은행은 ATMS를 통해 자동화기기 관리 및 서비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ATMS를 개발하기 위해 국민데이터시스템, 한국IBM, 웹케시, 노틸러스효성, 코아정보시스템, 한국컴퓨터 등 6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동화기기 제조업체가 관리시스템까지 맡으면 은행 자동화기기 업무가 특정 업체에 종속될 수 있다는 행내 일부와 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국민은행에 가장 많은 자동화기기를 납품한 노틸러스효성이 사업자로써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빠르면 이번주 중 사업자를 선정하고 곧바로 개발을 시작, 올해 안에 시스템을 오픈하고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ATMS는 인터넷 기반으로 자동화기기의 각종 서비스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중앙센터에서 통합 관리하는 형태로 구축할 방침이다.

기본적인 장애관리 이외에 현금보유량과 거래발생량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재관리 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기기 도입부터 설치, 부품교체, 폐기까지의 이력을 관리하는 기능과 원격관리 기능을 추가한다.

국민은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ATMS는 기본적인 장애관리, 시재관리 기능만을 갖추고 있어 급속히 늘어난 자동화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ATMS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동화기기용 방화벽을 별도로 구축하는 한편 자동화기기에 데이터가 전달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설계할 예정이다. 이 경우 자동화기기가 해킹당하더라도 고객 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새로 구축하는 ATMS는 각종 전산 장비와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파악, 관리하는 IT자산관리시스템과 연계, 개발하게 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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