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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채권추심 인력 강화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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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8 21:34

2개월 미만 신규 연체채권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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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회수 인력 늘리고 정규직도 업무 맡겨



카드사들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정규직 인원은 줄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계약직으로 고용돼 있는 채권추심 인력은 강화하고 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이미 채권추심 인력을 늘린 삼성카드, LG카드 이외에도 외환카드, 우리카드 등이 채권추심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현재 990명에 달하는 채권추심 인원을 오는 2분기까지 1200명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외환카드는 조직 슬림화와 함께 연체회수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32개 지점 중 17개 지점을 폐쇄하거나 축소하면서 해당 인원을 연체담당으로 배치했다.

삼성카드는 작년 연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콜센터와 영업팀 직원 250여명을 채권추심 인력으로 전환시켰으며 LG카드도 작년 연말과 올 1월 사이 연체채권 관리인력을 300명 가량 새로 채용한 바 있다.

특히 LG카드는 자사 채권추심 인력 이외에도 미래신용정보를 통해 채권추심을 하고 있으며 현재도 단계적으로 추심 인원이 교체되고 있다.

국민카드의 경우 작년 한해동안 무려 3000여명의 연체채권 관리인력을 새로 뽑았고 정규직과 계약직을 망라하면 추심인력이 5000명에 이른다.

신한카드는 자체 추심인력과 함께 신한신용정보에 업무를 위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원을 충원해 나가고 있다.

비씨카드는 자체 추심인원을 300명 가량 보유하고 있으며 카드론 신규 중단을 통해 신규 진입 연체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각 카드사들은 2개월 미만 신규연체 잡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규 연체의 경우 내부계약직원을 통해 추심하고 장기 연체에 대해서는 채권추심사에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며 “카드사의 조직을 슬림화 하는 가운데서도 연체율을 잡기 위한 채권추심 인력은 여전히 강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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