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될 삼성캐피탈의 ABS는 만기가 최장 36개월 까지 여러 회차로 구분되어 효율
적인 만기구조를 확보하였고, 금리는 5.4% ~ 6.5% 수준으로서 최근 국내금융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 발행되는 ABS는 보험, 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과의 매수청약이 이루어져 국 내금융기관으로 한정되었던 매수기관을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等 산업재 및 신차할부금융을 중심으로 한 할부금융채권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의 보수적 자금운용과 현재 채권시장의 높은 금리수준에도 불구하고 국내투자기관 및 외국계 투자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낮은 발행금리로 인수한 것은 삼성캐피탈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채권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