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리스업계에 따르면 스타리스는 올해 리스 영업분야에서 1500억원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스타리스는 장부상 4892억원의 부실채권(상각채권 656억원 별도)을 론스타 펀드에 매각하며 자산건전화에 힘을 기울였다. 또한 이번 회계연도(2002.4~2003.3)에 영업이익 1370억원을 기록한데다 당기순익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최대주주인 론스타의 채무 면제에 따른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워크아웃 기간동안 영업실적이 없었기 때문에 올해 말까지 1500억원의 신규 영업 실적을 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스타리스는 기존에 영업 노하우가 축적된 기계, 설비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오토리스 등 신규 분야에 진출하기에는 리스시장 환경이 악화돼 있기 때문이다.
스타리스는 물건당 가격이 3억원대 이상인 타워크레인, 인쇄기 등의 품목을 8~10% 운용금리로 영업하고 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