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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금융, 서비스 업그레이드 한창

임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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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5 16:32

고객 사고시 보험금 지급, 대출이자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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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신용대출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일부 소비자금융회사들이 이색 상품을 내놓으며 영업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체율 상승등 시장환경 악화로 소비자금융사들이 소액 신용대출을 감소시키고 있는 가운데 후발 주자들은 대출 규모 확대를 위해 색다른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A&O그룹관계사인 대금업체 파트너크레디트는 이달 중순 프랑스 BNP파리바계열 방카슈랑스 전문보험사인 카디프와 업무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이는 대출을 받은 고객이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거나 장애를 갖게 됐을 때 소비자금융사는 대출금을 돌려받기가 어려워지고 고객 및 그 가족들은 상환능력을 상실해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상품은 만약 200만원을 대출한다면 일년에 약 7~8000원의 보험료를 지불하고 사고시 500만원의 보험금을 받도록 해 파트너크레디트는 대출원금을 상환받고 대출고객 및 가족들은 300만원의 보험금을 타도록 할 예정이다.

파트너크레디트 관계자는 “대금업체가 보험사와 연계한 상품은 이미 일본에서 선을 보여 호응을 얻고 있으며 회사와 고객이 모두 윈-윈하는 방법”이라면서 “실제 수혜를 받을 고객 비율은 전체 고객에 대비했을 때 작은 규모겠지만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전략적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사인 여신전문금융회사 씨티파이낸셜은 대출을 받은 고객이 일주일안에 대출원금을 상환했을 시 대출이자와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씨티파이낸셜은 월 100만원 이상의 소득과 직장을 가진 직장인 및 주부,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금리 연 19.9~39%의 고객별 맞춤 대출상품을 내놓으면서 이 같은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씨티파이낸셜 서상혁 마케팅 팀장은 “급전이 필요한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서 본사의 서비스 품질을 경험해보도록 하고 재이용토록 유도하기 위한 ‘서비스 맛보기’ 전략”이라고 말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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