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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입원환자 5명중 1명 ‘가짜’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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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01 14:50

손보協, 부재환자율 조사…인천 등 수도권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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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지난 30일 서울 등 전국 1956개 병의원의 자동차보험 입원환자 1만1235명을 점검한 결과 환자의 20.0%인 2249명이 부재환자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부재환자율을 보면 인천 27.9%, 전북 25.8%, 대전 23.8%. 경기 22.9%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부재환자율이 낮은 지역은 울산 4.9%, 경남 10.6%, 강원 12.8%로 나타나 지역별로 최고 23.0%P의 편차를 보였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입원율이 높은 지역이 부재율도 높게 나타나 일부 병·의원의 환자유치 및 과잉진료가 부재환자 유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전년대비 부재환자율 상승지역을 보면 경북 7.6%P, 서울 5.2%P, 대구 5.0%P, 경남 4.5%P가 증가해 부재환자율이 낮았던 지역들이 대폭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국적으로 부재환자율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것으로 손보협회는 분석했다.

반면 호남 및 충청지역의 경우는 손보업계에서 장기적으로 부재환자에 대처해온 결과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 부재환자율은 23개 대상도시 중 안산(30.5%)이 가장 높고, 인천(27.9%), 전주(25.8%), 대전(23.8%) 등의 순으로 10개 도시가 전국 평균 부재환자율을 상회했으며, 주로 수도권 및 서해안 지역이 높은 부재환자율을 보였다.

한편 부재환자에 대한 상담결과를 보면 부재환자 2249명의 61.8%인 1389명이 보상에 합의하거나 퇴원하고, 7.7%에 해당하는 174명이 통원치료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 부재환자중 반드시 입원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는 30%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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