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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보험으로 가족사랑 챙기세요""

문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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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30 21:46

생, 손보업계, 어린이 및 효도보험 소개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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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보험료, 종합보장으로 `각광`



사랑과 감사의 달 5월을 맞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어린이보험·효도보험이 크게 주목을 끌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출생부터 양육까지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과 재해를 중점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각종 사고시 치료비와 입원비, 수술비는 물론 백혈병 등 각종 소아암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어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인기가 높다.

생보업계의 경우 어린이보험은 지난 98년 상품개발 이후 매년 1백만건 이상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현재 보유계약건수가 490만건 가까이 돼 10가구당 2.9건이 가입해 있다.

이 상품은 2~3만원대 저렴한 보험료로 어린이의 안전사고에서 질병보장까지 종합보장을 통해 부모의 노심초사하는 마음을 덜어 준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어

린이보험은 일반적으로 0세(임신 4개월이후)에서 14세까지 어린이들의 각종 재해와 질병으로 인한 입원비, 수술비, 치료비 등 의료비를 종합 보장해주며, 상품에 따라 건강관리자금, 예방접종비, 특수교육비는 물론 특약선택시 치아클리닉 자금을 지급해 주는 경우도 있다.

또한 화상, 골절 등 단순재해로부터 유괴, 납치 등 어린이대상 강력범죄와 학원폭력 및 집단따돌림(왕따) 등으로 인한 정신장애에 대해서도 보장해 준다. 회사에 따라서는 15세 이상까지 보험기간을 확대하여 장기간 보장이 가능토록 한 상품도 있다. 보험료는 만기환급형이 보통 월 3~4만원대, 순수보장형은 월 1~2만원대 수준으로 가입부담이 적다. 또한 건강진단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어 가입이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어린이보험은 14개 생보사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FY2002(2002.4월~2003.3월) 기간만 해도 총108만4000건이 판매되었으며, 1조4657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거두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7%나 증가한 수치로 이만큼 어린이보험이 생보사의 전략상품으로 크게 자리 매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생보협회측은 밝혔다.

또한 어린이보험 상품은 많은 생보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그 보장내용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해보험회사의 어린이보험은 상해 및 골절사고, 교통사고 등 신체상해위험, 백혈병등 각종 암 뿐 아니라 집단따돌림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상해 준다.

또한 학교급식중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장티푸스 등 단체생활중의 각종 위험을 보장하며 부모 등 부양자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 어린이 자립지원금까지 지급하는 것이 특징으로 자녀의 위험을 24시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보험은 FY2002(2002.4월∼2003.3월) 한해동안 총 32만5630명이 신규로 가입해 1647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리는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손보협회측은 밝혔다.

손해보험사의 효도보험 상품은 핵가족화 추세에 따라 혼자 생활하는 노부모님들을 위해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판매돼 FY2003(2002.4월∼2003.3월)에 10만3161건에 546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들어 점차 가입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보사의 효도보험은 부모님들이 치매에 걸리거나 활동불능시 간병비용으로 3000만원에서 6000만원까지 지급함으로써 간병자금을 집중보장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를 포함한 각종 신체상해사고시 사망·후유장해 및 치료비와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각종 질병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최고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80세까지 각종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이 끝나면 축하금(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납입한 보험료대비 최고 100%까지도 환급)을 지급하고 있다.

상품에 따라서는 생존시 보장기능과 함께 사망에 따른 장례지원비까지도 보장하고 있어 부모님 본인뿐 아니라 노부모들을 봉양하는 자녀들의 가입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손보협회는 밝혔다.

참고로 2002년말 우리나라의 65세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이 7.9%에 달해 UN에서 분류하는 `고령화사회`기준인 7.2%를 훌쩍 뛰어 넘었고 2019년에는 14.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확실한 고령화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효 보험상품은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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