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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여신종합관리시스템 개발 본격화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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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20 17:09

한국IBM-한신평 컨소시엄, 이번주중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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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연체관리, 시장·신용리스크 관리 기능을 아우르는 여신종합관리시스템(CRMS:Credit Risk Manangement System)의 구축 작업을 본격화한다.

20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지난달 말, 한국IBM-한국신용평가회사 컨소시엄을 여신종합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번주부터 개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SI(시스템 통합)와 IT시스템 연계, 한신평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맡게 된다.

우리은행은 연체관리뿐만 아니라 시장·신용리스크 관리 기능까지 갖춘 여신종합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여신 상품의 마케팅부터 사후관리까지 분산돼 있는 시스템과 DB(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고 신용자산, 담보 등 여신 정보가 하나의 PC 화면에 표시될 수 있도록 워크플로우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신용 평가시스템과 소기업 자동승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동시에 담보관리를 포함한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한다. 손실률 등 여신 관련 통계 수치 계산 기능도 보강한다. 오는 2005년부터 국제금융시장의 표준으로 통용될 리스크 기준 바젤II에 맞도록 리스크 관리에 관한 IT 인프라도 마련할 방침이다.

개발 기간은 2년여이며 예산은 약 70억원이다. 차세대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내년 9월,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 프로젝트의 수주전에는 한국IBM-한신평 컨소시엄과 함께 동양시스템즈-KPMG-한국신용정보-누리솔루션 컨소시엄이 참여해 박빙의 대결을 벌였다. 한국IBM은 현재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총괄하고 있고 한신평은 우리은행이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했던 경험이 있어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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