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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노조, 총파업 결정

주소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14 12:20

투표인원1,201명 찬성1,052명 찬성율87.6% (4월14일 현재)

국민은행 BC카드사업부와 국민카드의 통합에 관한 국민은행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카드 노동조합(위원장 김길영)은 전체 조합원(총1,313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실시한 총파업 찬판투표에서 투표인원 1,201명에 찬성1,052명 찬성율 87.6%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노조관계자는 "국민은행의 합병발표가 예상되는 22일경을 총파업의 실행시기로 보고있으며 그전이라도 상황변화에 따라서 총파업을 강행할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 노조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 14일부터 17일까지는 총조합원의 20%선인 250여명이 매일 오후 3시부터 국민은행 여의도본점과 명동본점을 오가며 장외집회를 할 것이며, 18일에는 서울 경인지역 조합원 800여명이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앞에서 노숙투쟁을 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산하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곽태원)도 금번 국민카드의 장외집회투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 노조 관계자는 "국민카드의 흡수합병설이 흘러나오는 상황하에서 국민카드 노조의 장외집회는 당연히 예상되었던 절차이고, 그 수위가 점점 과격해지는 시점에서 국민은행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행장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정해진게 없다`며 구체적 사항의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대화를 피하기 보다는 3,500여명의 국민카드 종업원의 고용불안문제를 고려해서라도 이제는 국민카드노조를 만나서 현재 진행중인 합병관련 진행과정에 대해 논의할 시기가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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