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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저축은행 영업점 신설 본격화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4-09 19:11

동부-‘송파, 여의도’, 프라임-‘테크노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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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력 확대 통한 대형화 시도



우량 상호저축은행(저축은행)에 대한 점포설치 제한이 폐지되면서 동부, 프라임 등 일부 저축은행들이 신규 영업점포 설치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상호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 등 여타 금융회사와의 경쟁여건 조성을 통한 저축은행 영업력 강화를 위해 우량 저축은행에 대한 지점 등 점포설치 제한을 폐지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 이한구 상호저축은행 감독팀장은 “자기자본비율 8%이상 이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8%이하인 저축은행에 대해서 신규 점포설치를 자유화 했다”면서 “그 동안 업계에서 소형 점포의 설치를 희망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소형 출장소 위주로 설치인가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점포설치 제한이 폐지되면서 동부, 프라임 등 일부 우량 저축은행은 소형 영업점포를 설치한다는 계획아래 다각적인 전략마련에 들어갔다.

먼저 동부저축은행은 송파, 여의도 등에 신규 영업점포를 설치키로 하고 내부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동부저축은행 김하중 사장은 “안정적 수신기반 마련이 용이한 송파와 여의도지역에 영업 출장소를 4월말경 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동부저축은행은 다음주중 신규 점포설치 인가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상품을 개발해 연말까지 신규 점포의 여신규모를 500억원 까지 늘려 나아갈 계획”이라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올해 저축은행에서 가장 많은 순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는 프라임저축은행도 내달 초순경 송파지역 영업활성화를 위해 테크노마트내에 출장소를 개점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노마트의 경우 대주주의 사옥인데다 소규모 사업자가 3000여개가 넘어 영업적 메리트가 충분하다는 게 프라임저축은행의 전망이다.

이와 관련 프라임저축은행 류홍용 기획팀장은 “테크노마트는 전자상가가 밀접해 있어 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신규 점포 설치를 계기로 영업력 확대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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