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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진 BNK캐피탈 대표, 우량 기업 대출 확대·충당금 감소로 순익 증가…건전성 관리 강화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9 06:00

당기순익 382억원…전년동기比 38.9% 증가
기업금융대출 자산 전년동기比 23.19% 증가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사진제공=BNK캐피탈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사진제공=BNK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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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가 우량 기업 대출 증가, 대손충당금 감소로 올해 1분기 순익 증대를 이끌었다. 올해 가계 대출 총량제와 경기 둔화로 리테일 대출 증가가 어려운 만큼, 기존 강점인 자동차 금융과 우량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캐피탈 올해 1분기 당기순익은 3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 증가했다. 우량 기업 중심 기업대출이 증가와 대손충당금 감소로 수익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우량 기업 대출 중심으로 영업을 펼치는 등 조정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며 "반면 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50억원 감소한 411억원을 기록하며 당기순익이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우량 기업 대출 중심 이자이익·운용자산 증가

BNK캐피탈 올해 1분기 당기순익 증가는 조정영업이익 증가가 대손충당금 적립보다 크게 발생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BNK캐피탈 조정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억원 증가한 반면,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50억원 감소한 411억원을 기록했다.

조정영업이익 증가는 우량 기업 대출 중심 이자이익과 운용자산이 증가가 견인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우량 기업대출 중심으로 영업을 펼친 결과, 이자이익은 8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억원 증가했다"라며 "수수료 부문을 제외한 기타이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99억원 증가한 352억원을 시현했다"라고 말했다.

BNK캐피탈 올해 1분기 대출자산은 기업대출은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은 감소했다.

1분기 기업대출 자산은 2조72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19% 증가한 반면, 가계대출 자산은 2조59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8% 감소했다. 가계 대출 총량제로 가계대출 자산 증가에 한계가 있어 가계 대출보다 기업대출을 늘린 결과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정부 가계부채 관리 기조에 따라 당사 주요 수익 자산인 소매신용대출 성장율을 관리하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건전성 관리 강화·우량 기업 대출 강화 지속

올해 BNK캐피탈은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우량 기업 중심 대출 확대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회수의문 대출이 증가했다. 1분기 회수의문 여신은 1921억원으로 전년동기(1351억원) 대비 약 600억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3916억원으로, 2025년 1분기 3895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NPL비율도 작년 1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작년 말 대비 0.74%p 상승한 3.96%를 기록했다.

리테일 대출 건전성 제고를 위해 연체 관리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경기 둔화에 따른 소매금융 회수의문 여신이 증가했다"라며 "초기 연체 관리와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통한 연체 전이 방어로 건전성 지표를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직 남아있는 부동산 PF 익스포저에 대해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BNK캐피탈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금융감독원 보고 기준 작년 말 대비 8.2% 증가했다. 브릿지론 자산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했다.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증가했으나, 보증서 담보와 선순위 중심 신규 PF 대출이 증가해 자산의 질은 개선 추세라고 설명했다.

BNK캐피탈 강점인 자동차 금융은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자동차 자산은 3조9297억원으로, 작년 1분기 3조7389억원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 중 상용차 대출자산은 2106억원으로 작년 1분기 2718억원 대비 600억원 감소한 반면, 승용차 대출 자산은 3조7191억원으로 작년 1분기 3조5579억원 대비 2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자동차 금융은 수익성 확대를 위해 렌터카 영업 화대를 추진하고 있다. 중고차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했으며 CSS심사모형을 고도화하고 있다.

BNK캐피탈 관계자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가계 대출 증가 추이에 대한 균형적 관리 필요성이 높아져 소매신용 대출 성장 관리 기조를 적용하고 있다"라며 "이에 따른 수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량기업 중심의 기업금융 대출 비중 확대를 병행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료 = BNK캐피탈

자료 = BNK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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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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