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산업자본의 금융사 지배에 대해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보험사들이 관계사에 부당지원을 하는지 여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보험사에 전달했다. 또 파생금융상품거래 등 고위험 자산운용 부문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방카슈랑스 운영실태와 보험사 자체 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여부도 주요 점검 사항이다. 보험모집질서 준수와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대한 의지도 전달됐다.
금감원은 자동차 보험료를 선납한 후 계약자를 유치하거나 임직원이 취급한 계약을 대리점이 모집한 것으로 꾸며 비용을 책정(경유처리)하는 등의 모집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점검한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