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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임원인사 ‘찬바람’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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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26 20:40

유근성 전무 외 3명 퇴직…리서치센터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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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급 인사도 단행…인원감축 나서



메리츠증권이 최근 임원에 대한 인사 및 담당업무를 재배치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메리츠증권은 각 부서장급에 대한 인사도 단행함으로써 본격적인 인원감축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메리츠증권의 이 같은 임원 및 인원 감축이 경영악화에 따른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최근 몇몇 증권사들이 단행한 인사조치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은 대형증권사들도 향후 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직원을 감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증권사들이 예외일 수는 없다”며, “메리츠증권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소증권사들이 인원감축을 심각하게 고려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7일 박광준 상무를 지점영업사업본부장으로 임명했으며, 김재열 상무보를 경영지원담당에, 황인경 상무보를 자산운용사업본부에,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상무보를 IB사업본부에 각각 임명했다.

또 김관일 상무보를 지점영업사업본부 담당으로, 김욱성 이사보를 IB사업본부 담당으로, 김명관 이사보를 법인영업사업본부로 업무분장을 변경했다.

그러나 유근성 전무와 윤두영 이사, 박충현 이사는 이번 임원 업무분장에서 고문직을 맡게 돼 사실상 퇴임을 염두해 둔 인사가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리서치센터장을 맡고 있는 윤두영 이사가 고문직을 맡음에 따라 향후 메리츠증권의 새로운 리서치 센터장으로 누가 영입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아직 새로운 리서치센터장으로 누가 영입될 지 결정된 것은 없다”며, “대외 인지도가 높은 타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을 물색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최근 명예 퇴직자 신청을 받고 45명 가량이 명예 퇴직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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